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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합니다 차내 마스크 착용에 관해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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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송희 작성일 23-02-24 22:54 조회 15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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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은 "호흡곤란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지 않다"라 말하고 있습니다. 단속 권한이 없는 자가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며 승객을 강제 하차시키거나 승차를 거부하는 건 '강요죄'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3천만명이 코로나에 걸린 상황에서 마스크는 질병 예방과 전파 차단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호흡 과정에서 땀, 습기로 축축해진 마스크는 바이러스와 겉표면 및 내부에서 증식한 여러 세균을 여기저기 흩뿌리는 감염 촉진제입니다.

인간은 산소를 들이마쉬고 이산화탄소를 내뱉어야 살 수 있습니다. 마스크로 코와 입을 막는 건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내뱉어야할 이산화탄소를 다시 들이마셔 몸을 병들게 하는 가장 값싸고 편리한 방법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승객의 안전은 기사에게 달려있습니다. 장기간 마스크 착용의 부작용이 많은 사람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사님들께 나타날까 우려됩니다.
취식과 대화가 이루어지는 식당, 카페, 술집, 노래방은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창문이 있어 환기가 가능하고, 취식 행위가 금지된 대중교통에선 마스크를 써야만 하는 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승객의 안전과 기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대중교통 역시 마스크 자율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제가 2.10일 오후 3시쯤 2-2버스(1054번호판)에서 마주한 풍경은 몇(십)분 간격으로 나오는 "차내에서는 반드시 코와 입을 가려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세뇌 방송과 "아저씨, 마스크 써야해요!" 라며 승객의 승차를 제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부의 부당하고 비과학적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고집할 것인지, 지금 당장 자율화는 어렵더라도 코스크를 문제 삼지 않는 융통성을 보일 것인지는 귀사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그 선택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길 기대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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